캐롤라인 레빗(Karoline Leavitt) 은 1997년 8월 24일, 뉴햄프셔주 앳킨슨에서 태어난 미국 정치 보좌관이며, 현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백악관 대변인(White House Press Secretary) 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7세로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 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주목받고 있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녀를 백악관 대변인으로 임명하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는 성명에서 "캐롤라인 레빗은 나의 역사적인 선거운동에서 내신 대변인으로서 놀라운 일을 해냈다" 며, "그녀는 똑똑하고 강인하며, 고도로 유능한 소통 전문가라는 점이 입증됐다" 고 말했습니다.
요즘 정치권에서 가장 핫한 인물 중 한 명인 그녀.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당당한 소신 발언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영상을 보며 정치 뉴스를 팔로업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그녀의 행보가 궁금해졌고, 이 강단 있는 젊은 대변인은 과연 어떤 배경을 가지고 있을까? 라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 그녀에 대해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생애 및 교육
- 레빗은 뉴햄프셔주에서 가톨릭 가정에서 자랐으며, 가족이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가게와 중고 트럭 판매점을 도우며 성장했습니다.
- 매사추세츠주 센트럴 가톨릭 고등학교를 졸업(2015년)한 후, 세인트 안셀름 대학(Saint Anselm College)에서 NCAA 디비전 II 소프트볼 선수로 장학금을 받으며 정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을 옹호하는 칼럼을 작성하며 보수 성향의 정치 활동을 펼쳤고, 대학 최초로 방송 동아리를 설립했습니다.
- 2019년, 커뮤니케이션 및 정치학 학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2. 정치 경력
- 트럼프 행정부 1기(2017~2021년):
- 백악관에서 대통령 연설문 작성 및 보조 대변인(Assistant Press Secretary) 으로 활동했습니다.
- 2022년 미국 하원의원 선거 출마:
- 뉴햄프셔주 제1선거구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여 공화당 경선에서 승리했지만, 본선에서 민주당 현직 의원인 크리스 파파스(Chris Pappas)에게 패배했습니다.
- 이후, 트럼프 지지 단체인 ‘MAGA Inc.’의 대변인 및 트럼프 2024 대선 캠페인의 전국 대변인(National Press Secretary) 으로 활동했습니다.
- 2025년 1월 28일,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후 백악관 대변인으로 공식 임명되었습니다.
- 첫 브리핑에서 기존 미디어뿐만 아니라 팟캐스터 및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들과도 소통할 것임을 발표했습니다.
3. 개인 생활
- 레빗은 부동산 개발업자인 니콜라스 리치오(Nicholas Riccio)와 결혼했으며, 남편은 그녀보다 32세 연상입니다.
- 2023년 12월 약혼을 발표했고, 2024년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으며, 같은 해 7월 10일 첫 아들을 출산했습니다.
- 그녀는 가톨릭 신자로서 반(反)낙태 운동(Pro-life)과 공공 봉사(public service)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및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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